제주도 여행 알뜰하게 가기 (feat. 아시아나 마일리지 & 신한탑스클럽)
나의 임신과 육아는 코로나와 함께 시작했기에
아이가 두 돌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주로 집에 스스로를 가두고 살았다.
그러다 얼마 전..
24개월 미만까지 아이는 비행기 무료!!
(단 어른 무릎에 앉혀서 감)
라는 사실을 친구에게 듣고
집돌이 남편을 설득해
4박 5일 제주도 여행을 추진하기 시작!

1. 비행기 티켓 예약
곤히 잠들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9월 제주행 티켓 겟!
가족 마일리지로 묶어서 마일리지 결제했다.
마일리지가 부족하신 분은 가족 마일리지 신청 추천 ㄱㄱ
+ 이게 항공권이 풀리는 때가 있어서
뭐야 벌써 다 마감이야? 싶었는데
며칠 후 그냥 조회해 보니 좌석이 널렸더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좌석 예약 대기도 되는데…)
+ 아시아나는 가족 마일리지 신청이 조금 번거롭다..
가족으로 묶은 구성원을 추가하려니
기존 모든 구성원의 싸인을 받아서 내라고..
그냥 대표자 탈퇴 후 다시 신청했다.
2. 렌트카 예약
이게 생각보다 머리가 아프고 공이 들었다.
일단.. 9월에도 렌트가 너무 비쌈..
코로나로 제주도가 초초초초성수기라는데
그래도 그렇지..
여튼, 전기차를 사고 싶어하는 남편을 위해
전기차를 빌리려고 했더니
4박 5일에 아이오닉이 80만원..
제주엔젤렌트카 니로 전기차 가격이
완전자차 보험 포함해 33만 원 정도로 좋았는데..
(신한 마이샵 링크 만 원 할인도 됨)
여기는 면책한도가 300만원..
전기차는 혹시라도 사고 나면
수리비 작살이라는데
300만원 넘으면 다 내가 내야 함..
할 수 없이 면책한도 없는
대기업으로 찾기 시작.
SK는 티멤버십 앱 통해 들어가면
아주 조금 할인.
롯데는 롯데면세점에서 검색해 가면
조금 할인.
둘 다 니로 전기차가 50만 원 후반대.
(4박 1시간 반. 자차면책 포함)
그러다 우연히
신한탑스클럽 쿠폰을 찾았다.
롯데렌터카 상담 챗으로 견적 요청.
보험 포함해 58% 할인으로
40만 원 후반대?
오잉.
바로 예약했다.
롯데는 평소 웬만하면 안 쓰는데
렌터카 챗상담 아주 좋았다
상담원도 친절하고 가격도 좋아서
바로 기분 좋아짐
ㅋㅋㅋㅋ
+ 신한탑스클럽은 신한금융그룹 VIP에게 주는 혜택으로
우리는 그냥 VIP에 해당하는 카드가 있음
+ 상담원에게 별도로 쿠폰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고
내가 아니라 가족이 탑스회원이라니까 동반하는 거 맞냐고 확인함.
이제 김포공항 주차할지 지하철 타고 갈지
카시트 렌탈은 어찌할지만 결정하면
가는 날까지 큰 일은 덜었다.
오랜만에 제주도 기대된다.
오늘의 두부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