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국민은행 모바일앱 이벤트에 참여하려던 것이었다.
국민은행 어플에 대해 앱스토어에 리뷰를 남기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서 내 닉네임을 적도록 되어 있는데,
집콕 시기 많은 이벤트에 쉽게 응모하듯 응모하려고 했더니
대체 내 닉네임이 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폰 유저들은 폰에서 닉네임을 확인할 수가 없다. 하하하. 이럴 수가.
해당 앱에 대한 리뷰를 남기고 재빨리 최신순으로 리뷰 보기를 해보았지만, 소용 없는 짓이었다.
애플은 뭔가 리뷰에 대해서도 검열을 하는 건지 바로 바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하하.
이벤트 응모는 둘째치고 내 닉네임이 궁금해서 몇 가지 서치한 결과,
아이폰 유저 닉네임은 맥이나 PC 아이튠즈(iTunes)에서만 확인 가능하다.
이 말인 즉슨, PC에 아이튠즈가 안 깔려 있다면 깔아야만 한다는 것. 허허.
엄청 불편... 닉네임을 알아내기 위해 PC를 켰다. 다행히 깔려있다. 닉네임 알아보려다 더 번거로울뻔
애플 계정은 대문자를 필수로 포함.. 가장 머리아픈 암호 중 하나인 애플 로그인 정보를 어렵게 기억해내 로그인했다.
뭔가 에러가 뜨지만 그냥 무시.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
메뉴에서 계정 > 나의 계정 보기 클릭하면 설정이라는 타이틀 아래 내 닉네임(별명)이 뜬다. 수정도 가능하다..
단 아이튠즈 통해서만..
내 닉네임이 이런 것이었군.. 정말 생소하다.
난 애플을 사랑하지는 않지만, 애플 제품들을 좋아한다.
폐쇄적이기는 하지만 견고하고, 뭐랄까.. 패스트 패션의 반대되는 느낌. 오래 써도 안정적이고..
그래도 이런 불편함은 귀찮기는 하다....
아직까지는 이 정도는 봐주자... -_-
오늘의 두부 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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